테슬라 인도일자 나오면 체크해야할 것들 - 테슬라 주니퍼 / 하이랜드 인도일

요즘 테슬라 주니퍼 첫 인도일이 카페에 나오면서 

인도를 언제 받느냐가 매우 핫한 주제로 떠올랐다 

 

모델3 무이자 할부를 받기 위해 3월 이내 인도받았어야 했던 나도 

3월에 차가 나올까? 싶어 아주 자주.. 까페를 확인하고 

나보다 먼저 계약을 넣었기에 먼저 받는 사람들의 글들을 보며 

노심초사했던 것 같다 

 

지금 시점에는 '인도일을 받은 사람'도 있을 테고 

'받을 사람' 도 있을 텐데 앱에 인도일이 표시된 이후

해야 하는 일들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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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인도일자

 

인도일이 앱에 뜨면 해야 할 일

인도일이 앱에 떴다는 이야기는 차대번호는 이미 생성되었고 차량이 할당되었다는 이야기다 

간략하게 순서를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1. 자동차 보험을 등록해야 한다 
2. 번호판을 선택하고 취등록을 마무리한다
3. 썬팅(틴팅)을 진행할 경우 업체를 미리 선정(선점) 한다 
4. 충전계획을 세운다
5. 신나는 마음으로 인도장에 향한다 

 

자동차 보험을 등록해야 한다 

테슬라는 보험 없이는 인도가 절대 되지 않기 때문에 가입일 등이 맞는지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취등록을 위해 미리 가입하게 되는데, 2일 이상 이전에 가입할 필요는 없고 (많이 미리 해봐야 일할계산 되어 의미 없는 비용이 나간다) 

가입 시작일이 인도일 때 실행될 수 있도록 미리 미리 챙겨야 한다. 

 

자동차 보험과 관련된 이야기의 꿀팁 / 이벤트 참여 / 특약 등의 선택과 관련된 이야기는 기존에 작성한 글이 있어,

실제 보험 가입시 선택해야 할 약관 같은 건 아래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 것 같다

테슬라 전기차보험 특약 어떻게 해야할까? / 전기차 특약 / 전기차보험료 할인 / 자동차보험 동일

 

 

 

번호판을 선택해야 한다

요건 적자면 조금 길어진다. 

서류 등을 제출 하기전에 대행을 쓸 것인지 직접 할 것인지에 따라 나눠지게 되는데,

대행을 쓰게 되면 대행업체에서 인도일 2-3일 전에 연락을 준다 

 

문자를 제공하고 뽑게 하는데 

테슬라의 개인정보 위탁 및 제공대상을 보면

신명사, 삼오사, 오토클릭서비스 이렇게 3 업체가 차량등록대행으로 나온다 

 

그중에 카페를 보면 '오토클릭서비스'가 번호판 선택의 기회를 많이 준다고 하여 

어드바이저에게 대행을 할 건데 되도록 '오토클릭서비스'에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이야기했었다. 

 

어드바이저는 그걸 우리가 요청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순차적으로 랜덤 배정돼서 안될 수 있다 했지만, 

다행히도 오토클릭서비스로 배정이 되어 번호를 선택할 수 있었다 

 

오전에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02-711-2768번으로 전화가 왔고 

오토클릭서비스였다. 

 

친절한 상담원분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문자로 번호를 보내주기 시작하였고 

여차저차 이야기를 잘하면서 3번의 번호를 받을 수 있었다 

 

 

통화하면서 골라야 하기 때문에 꽤 빠른 선택이 필요한데 

내 선택 기준은

 

1. 연속되는 번호 위주로 고른다 

2. 소리 내서 불렀을 때 입에 붙는 숫자를 고른다

3. 비슷할 경우 아이가 좋아하는 특정숫자가 많은 것을 고른다였고 

 

아주 베스트 번호는 없었지만

그런대로 입에도 잘 붙고 아이가 좋아하는 숫자가 많은 번호를 골라 

만족할 수 있었다 

 

한 5분 통화한 것 같은데 

한번 선택 완료 하면 등록되고 변경이 안되니 

정말 쫄깃했던 순간이었다 

 

이렇게 번호를 선택하고 나면 

비용 입금에 대한 안내를 해주고 

 

비용입금 후 몇 시간 뒤 '등록'이 마무리되었다는 문자 안내가 오면

등록까지 최종 마무리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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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팅 (틴팅) 업체를 정한다 

썬팅과 관련된 건 보험과 마찬가지로 세부적인 내용들이 많아 별도로 작성해볼까 한다 

 

다만, 미리 생각해 보면 좋을 만한 것은 

1. 어떤 필름으로 할 것인가
2. 어떤 업체에서 할 것인가 
3. 언제 할 것인가 

요 3개는 미리 정해놔야 한다 

 

특히 탁송일 경우에는 3번은 당연히 인도일 일 테니 2번이 중요하

셀프 인도의 경우에는 3번이 중요해진다 

 

나는 사실 업체를 못 골라서 늦게 예약하면서 

어항으로 며칠 다녔는데 

 

인도일이 대부분 비슷하다 보니 인기 업체들은 

예약이 빨리 끝나기 때문에 업체를 빠르게 정하고 인도일이 나오면

바로 예약을 하는 편이 낫다 

 

아무튼 썬팅 (틴팅) 관련된 이야기는 개별 포스팅에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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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계획을 세운다 

충전 계획을 세우는 건 단순하다 

 

1. 집 + 회사에 충전기가 있는가?
2. 있다면 어떤 충전기인가?
3. 충전기의 앱을 미리 다운로드하고 가입
4. 차대번호를 기준으로 환경부 가입
5. 슈차를 가려고 한다면 충전 카드 테슬라 앱에 등록

요렇게 미리 작업을 해놓아야 한다 

 

음.. 요것도 좀 길게 나올 것 같아 개별 포스팅 하는 게 나을 것 같긴 한데 

사실 충전기 위치는 다 파악했을 테니, 3번은 미리 해놓으면 마음이 조금 편안하다 

 

그리고 '첫 밥은 슈차'라는 마음이 든다면, 

5번도 미리 해놓는 게 좋다. 

 

나 역시도 첫 밥은 슈차 라며 5번부터 했다ㅎㅎ

5 -> 1 -> 2 -> 3 -> 4번 순서로 한 것 같다. 

 

미리 하면 좋다 이지, 미리 꼭 해야 한다가 아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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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마음으로 인도한다

탁송과 셀프인도 두 가지의 마음이 많이 다를 테고 

탁송도 샵으로 보내느냐 / 어딘가로 직접 받느냐에 따라 많이 느낌이 다를 듯싶다 

 

탁송 직접 인도 경우 라면 

1. 탁송 기사님과의 시간 확인 
2. 차량 탁송 지역의 위치 확인 
3. 차량 앱 및 운전 방법 미리 숙지 

가 필요할 테고 

 

샵으로 탁송한다면 

1. 탁송 업체에 일정 공유 
2. 탁송 완료 후 사진 등으로 체크하기 

가 있을 것 같다 

 

나는 셀프탁송으로 광명으로 갔는데 

그 이야기도 다른 포스팅을 통해 조금 길게 적어 보려 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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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다 보니 하나 하나이 섹션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포스팅을 분리한다고 써놓은 상태라 링크가 다 붙기 전까지는 좀 휑 할 수도 있겠다 싶다 

 

다만, 그리 오래되지 않는 시일에 작성하고 링크를 붙일 거라 

이미 링크를 통해 글을 모두 본 사람도 이 글을 볼지도 모르겠다 

 

잔금을 치르고, 번호판을 고르고, 취등록을 마무리하고, 

선팅업체를 고르고, 인도받는 그 과정이 사실 국산차에 비해 매우 귀찮은 작업들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하나하나 진행이 될 때마다, 

점점 차가 나에게 오고 있는 느낌이 들어 그것은 그것 나름대로 또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하이랜드보다는 주니퍼 인도를 기다리는 분들이 이 글을 많이 볼 텐데

인도일자가 나와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 양품 받아

즐거운 테슬라 라이프 즐기시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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