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승차감에 대해 - 스타필드 하남 테슬라 스토어 시승기
인천 기아 플래그십 스토어와 현대 서부 드라이빙센터까지 다녀온 다음에도 사실 테슬라 하이랜드를 살까 말까를 엄청 고민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차는 이미 마음속에 있는데 당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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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에 대한 확인을 마친 후
테슬라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은 이후
바로 시작된 고민은 바로 색상이었다.
테슬라는 다른 옵션이 없는 대신
색에 따라 추가 비용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는 총 6가지 색을 제공 하는데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담아 보았다.
Deep blue Metallic | 딥블루 메탈릭
대부분 사람들은 블루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명칭은 딥 블루 메탈릭
사실 테슬라를 상징하는 색이 아닐까 싶다.
이 차는 여의도 시승 갔을 때 보았다
파란색 자체는 이쁘지만.. 내가 생각한 세단은 파란색이 아니었다
개인적으로는 하이랜드보다 모델Y에 조금 더 어울리는 색인 듯싶다
색을 선택하게 되면 128만 6000원이 추가된다
프렁크 닫고 직접 찍은 사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없는 것일까..?!
실제로 보면 블루도 봉고 블루가 아니라서 꽤 이쁘다.
색의 느낌만 참고 해보시라고 올려 본다.
Stealth Grey | 스텔스 그레이
다음으로는 스텔스그레이
이 색은 2024년 처음 출시되었고 그 당시에는 유료 색상이었다.
2025년부터 무료 색상이 되면서
돈을 주고 구매하신 분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ㅠ
스텔스 그레이의 매력은 낮에 볼 때와 밤에 볼때 색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어두운 데서 볼 때는 조금 더 블랙 같은 느낌이고 밝은 데서 보면 또 완연한 그레이 색이다
맥북의 스페이스 그레이 같은 느낌으로
매력적인 색이다.
하남 스타필드 시승기 포스팅에서 나온 스텔스 그레이,
이때 실제로 보고 다시 한번 또 고민했던 것 같다.
Ultra Red | 울트라레드
울트라레드는 정말 하이랜드에 너무 찰떡같이 어울리게 잘 나왔다.
실제로 봐도 고추장 빨강이 아닌 고급스러운 레드라 시선을 강탈하게 된다.
울트라레드는 색이 조금 더 비싸다
275만 9000원의 추가금을 내야 한다.
만약 내가 차가 한대가 아니라면,
울트라 레드를 선택했을 것 같기도 하다.
하남 스타필드에서 직접 찍은 울트라레드
레드 하면 페라리가 떠오르는데 다른 느낌으로 너무 이쁜 레드이다.
꼭 여성이 타야 어울리는 레드가 아닌
중년 남성이 타도 어울릴만한 색이다
QuickSilver | 퀵실버
퀵실버 색은 뭔가 부티의 상징 같은 색이다
유료 색상으로 275만 9000원의 추가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는지 길가에서 보기 어려운데
이는 희소성이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글을 쓰는 오늘 실제로 길거리에서 봤는데
눈길을 확 사로잡았다.
관리하기 편하게 하기 위한 소나타 회색 같은 느낌이 아닌
뭐라고 해야 할까..
테슬라의 사이버틱한 실버라
개인적으로 조금 더 유니크함을 갖고 싶은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 본다
퀵실버의 경우 직접 찍은 사진이 없어
테슬라 TKC 까페의 / 부산T벙커 님의 사진을 갖고 왔다.
퀵실버 + 19인치 조합이 볼수록 이쁘고 실물은 더 이쁘다.
Pearl White Multi-coat : 펄 화이트 멀티 코트
작년까지 '무료' 색상이어서 엄청나게 많이 볼 수 있는 화이트.
선루프와 휠 등이 검은색이기에 포인트가 되어
화이트 역시 매우 매력적인 색이었다.
올해부터는 유료 색상으로 변경되면서 작년보다는
출고량이 확실히 줄어든 게 느껴진다
하지만 길거리에서 화이트를 만나면
마스카라를 진하게 칠한 미인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다
색을 선택하게 되면 128만 6000원이 추가된다
흰색과 검은색의 조화가
포인트가 되어 화이트도 참 이쁘다
전에 타던 차가 화이트가 아니면
화이트 했을지도!?
Solid Black | 솔리드 블랙
마지막으로 블랙
사실 테슬라 여의도 시승 때 모델3 블랙을 타보곤,
그리고 기존 차량이 흰색이었어서,
그리고 길거리에 다니는 여러 브랜드들의 블랙 차들을 보면서
세단을 사게 되면 블랙을 사리라 생각했었다.
한 가지 단점은,
색을 선택하면 128만 6000원이 추가된다는 것과
어두운 곳에서 보면 스텔스 그레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색을 결정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었다.
시승차 전시차 색상도 제각각인 데다가
요기서 요거 보면 괜찮고 저기서 저거 보면 괜찮다 보니
차량이 한 곳에 모여 있으면 쫙 보고 비교해 보면 될 텐데
그렇게 안 되는 게 참 어려웠다.
유튜브와 사진을 찾아보면서 비교해도,
영상과 사진은 각도와 조명, 상황에 따라
너무 다 다르게 보이니 뭔가 느낌이 빡 오지 않았다.
사실 예전부터 이야기하던 게 있어
아내는 최초 마음먹은 대로 '블랙'으로 하라고 계속 이야기했고
블랙으로 주문은 일단 넣었지만,
길거리에서 스텔스 그레이를 볼 때마다
128만 원이 생각나면서.. 랩핑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면서..ㅎㅎ
그렇게 고민을 하곤 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오늘은 색을 정하자'라고 마음먹은 날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퇴근을 하려고 가고 있는데
내 좌우와 뒤에 테슬라 차량이 둘러싸고 있었고
모두 검은색 테슬라였다.
모든 차들이 다른 차들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번호판 끝은 가리지 않았다 ㅎ
정말 신기하게도
계속 블랙차들이 바로 옆을 지나갔다.
특히 마지막 올린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솔리드 블랙 차량을 보면서
관리가 어렵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지만,
테슬라는 블랙으로 가자 라는 확신이 들었던 것 같다.
사실 솔리드블랙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나처럼 스텔스그레이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할 것 같다.
그래서 최대한 눈과 비슷하게 밝기를 맞춰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공유해본다.
아래 사진을 보면 솔리드 블랙과 / 스텔스그레이의 색 깊이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스텔스그레이도 분명 이쁜 색이고 블랙보다 관리도 편하겠지만
포스와 느낌은 블랙이 훨씬 낫지 않나 싶다 :)
뭔가 적다 보니 솔리드 블랙 찬양이 된 것 같지만,
색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꼭 직접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자꾸 볼 때마다 이뻐야
조금 더 애정도 가고 탈 때마다 기분도 좋아진다.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향해 걸어갈 때
차를 보면서 느껴지는 감흥을 느끼며
처음 계약 넣고 고민할 때는
128만 원이 엄청 큰돈 같아 많이 망설였지만
하루이틀 탈 차가 아니기에
지금은 그 돈을 들여 원하는 색을 한 것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꼭 차량 색은 꼭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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